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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르릉 | 2007/11/25 00:05 | 트랙백 | 덧글(0)

David - Trombone Concertino, Op.4

   Ferdinand David - Trombone Concerto - I. Allegro maestoso
    BIS-CD-378
                                        

Romantic Trombone Concertos, Includes World Première Recordings  

Ferdinand David - Trombone Concertino, Op.4 
1. Allegro maestoso 7'45
2. Andante marcia funebre 4'30
3. Allegro maestoso 4'17

Christian Lindberg, trombone
Bamberger Symphoniker, orchestra
Leif Segerstam, condu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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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글과 함께 연재하는 음악 관련글입니다.
시작은 좀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도 있는 트롬본으로 연주한 음반입니다.
참고로 트롬본.. Trombone.. 트럼본보다 트'롬'본이라고 쓰는게 보다 정확한 표현입니다.

트롬본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구식(!) 스타일의 악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르농쿠르나 가디너의 베토벤 교향곡 영상물을 보신 분들 기억하실텐데요, 원전연주에 사용되는 내추럴 호른이나 내추럴 트럼펫은 시간이 흐르며 밸브가 개량된 이래로 음색이 조금 바뀌었고 연주자에게 있어 조작이 용이해졌습니다. 모든 음을 기본 배음구조에다가 입술만으로 조절하던 것을 손가락 몇 개를 눌렀다 놓았다 하면서 음을 바꿀 수 있으니 이정도면 상당한 발전이죠.

하지만 트롬본은 그대로입니다. 모차르트 레퀴엠 KV626 중 'Tuba mirum' 부분 연주하는 것을 보면 원전 연주시에 사용하는 트롬본이나 현대식 트롬본이나 상당히 흡사합니다. 음 하나하나를 슬라이드 방식으로 관을 밀었다 당겼다 하면서 정확히 맞추는 방식이죠. 언젠가 트롬본 주자에게 "와! 그 밀었다 땡겼다 하는 간격 어떻게 다 외워요? 힘들겠다."라고 하니 "현악기들 음정 맞추려고 손가락 간격 외우는 것하고 똑같죠 뭐." 라는 우문현답을.. -_-ㆀ

트롬본 독주곡이나 협주곡을 들어보기 전까지 저는 트롬본의 역할이 결정적일때 한 방 쏴주는 그런 역할로만 생각했었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이나 브람스 교향곡 1번 4악장,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 맨마지막 부분 등등 항상 기억나는 트롬본의 역할은 가장 돋보이는, 내지르는 트럼펫보다도 더 큰(-_-;) 그런 소리였는데요, 이 음반 듣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크리스티안 린드베리라는 트롬보니스트는 스웨덴 출신으로 현역 연주자입니다. "트롬본의 파가니니"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대가인데요, 어떻게 말씀드리면 와닿을라나...? 바이올린으로 치면 벤겔로프급 테크니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살아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역대 트롬본 연주자를 통털어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대단한 연주자입니다. 몇 년 전에 내한하여 서울시향 정기 연주회의 협연자로 나왔는데요, 그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제 평생(얼마 안되지만.. ^^;) 가장 많은 트롬본 전공자를 본 날인 것 같습니다. 트롬본 케이스 매고 있는 사람들만 수십명!

'다비드 트롬본 협주곡' 을 연주했는데요, 우연히 좋은 좌석을 구해서 그런지 몰라도 1층 중앙에서 듣는 린드베리의 트롬본 음색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ㅜ_ㅜ 우렁차고 당당한 도입부도 좋았지만 중간중간에 달콤쌉싸름하고 나긋나긋한 부드러움은 정말 금관악기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확실히 대가는 대가구나 하는 생각이..

잔잔한 트롬본의 울림은 매끄럽고 낭만적입니다. 어찌보면 호른의 음색보다도 더 아름답게 느껴질 정도이니까요. 한 번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다비드 트롬본 협주곡. 낭만적인 트롬본의 선율 기대하세요^^



by 그르릉 | 2007/11/19 16:46 | 트랙백 | 덧글(1)

강남역 Dublin

강남역 씨티극장 뒷골목 Irish Pub Dublin
오케스트라에서 더블린 좋아하는 사람이 몇 되어서 매년 두세번은 가본 Pub.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낮에도 내부가 상당히 어둡다는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팔고, 가격대는 팔천원에서 만원, 2인~4인석까지 테이블이 많다.
안쪽에는 룸이 3개 정도 있던 것으로 기억. 서비스는 그닥...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점, 그리고 밤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은 점만 제외하면 괜찮은 장소이다.

가는길 : 강남역 ⑦번 출구 나와서 직진 -> 씨티극장 지나 구 주공공이 극장 골목에서 우회전 -> 첫번째 사거리에서 바로 왼쪽에 보임.

by 그르릉 | 2007/11/16 16:37 | 문화생활 | 트랙백 | 덧글(0)

20070813_Mon_Berlin_Leipz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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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르릉 | 2007/11/12 17:21 | 트랙백 | 덧글(0)

20070812(Sun) Inchon_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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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르릉 | 2007/11/12 16:06 | Europe | 트랙백 | 덧글(0)

휴게소 감자구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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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르릉 | 2007/06/26 22:50 | 트랙백 | 덧글(0)

휴게소 감자구이 1














by 그르릉 | 2007/06/26 22:45 | 트랙백 | 덧글(0)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벤 휘쇼, 더스틴 호프만, 알란 릭맨 / 톰 티크베어 감독
나의 점수 :


개띠라서 그런가?
뽀삐는 유난히 후각에 예민하고 좋은 향기, 그리고 악취에 약하다.
메리의 향긋한 샴푸향에 사르르 무너지는 내가 생각나는군앙~ *-_-*

여하튼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를 지닌다.
세상의 모든 사물을 "냄새"만으로 구분할 수 있었던 그르누이.. 자기만의 냄새가 없음을 알고 절망하는 모습.
긴 러닝타임에 비해 시선을 충실하게 잡아두지 못하는 느슨한 전개와 몽환적인 음향에서 별이 날라가버렸다.
원작에 충실한 결론. 충격적 +_+)=b

by 닭사마 | 2007/04/13 12:09 | 문화생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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